성북동의 비밀조선의 제례 공간에서 문인과 예술가의 동네,그리고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이 되기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성북동. 북악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고급 주택과 오래된 돌담길 때문에 오늘날에는 ‘부촌’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하지만 성북동의 역사를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면 전혀 다른 모습이 나타납니다.성북동은 처음부터 부촌이 아니었습니다. 조선시대 국가 제례의 공간이었고, 근현대에는 문인과 예술가들이 모여들었으며, 아랫동네에는 오래된 서민 주거지가, 윗동네에는 대저택과 대사관저가 들어서면서 서로 다른 풍경이 공존하는 동네가 되었습니다.성북동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조선의 시간과 근현대 문화, 서민의 삶과 부촌의 풍경이 한 동네에 1. 성북동이라는 이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