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사라진 풍경과 다시 태어난 자연서울, 밤섬에 사람이 살았어 ?사람이 살던 섬은 왜 폭파됐고,어떻게 다시 서울의 생태섬이 되었을까?서울 한강 한가운데, 여의도와 마포 사이에 유난히 숲이 울창한 섬이 있습니다. 바로 밤섬입니다.지금은 사람의 출입이 제한된 도심 속 자연섬이지만, 불과 60여 년 전만 해도 이곳에는 사람들이 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배를 만들고, 고기를 잡고, 뽕나무와 채소를 키우며 살아가던 마을이었습니다.그런데 1968년 2월 10일, 밤섬은 한강 개발을 위해 폭파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사라진 섬은 수십 년 뒤 자연의 힘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1. 밤섬이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밤섬의 옛 이름은 율도(栗島)였습니다. '밤 율(栗)'에 '섬 도(島)'를 쓰는 이름입니다.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