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탐방

서울숲에 지금 어떤 꽃이 피어 있을까?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만나는 여름 정원

스테이 코리아 2026. 8. 14. 16:59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숲 정원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숲

SEOUL FOREST · 2026 SEOUL INTERNATIONAL GARDEN SHOW

서울숲에 지금 어떤 꽃이 피어 있을까?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만나는 여름 정원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초록의 풍경.
정원 전체를 보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이 공간을 어떤 식물들이 만들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서울숲이 지금 특별한 이유

서울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을 떠올리면 서울숲을 빼놓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2026년 여름의 서울숲은 평소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숲 일대에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2026년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서울숲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단순히 꽃을 보는 것보다 각각의 정원이 어떤 식물과 이야기로 만들어졌는지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 2026년 5월 1일 ~ 10월 27일
장소 : 서울숲 일대
주제 : Seoul, Green Culture
특징 : 다양한 정원이 서울숲 곳곳에 조성

8월 서울숲에서 가장 먼저 찾아볼 꽃, 무궁화

8월 서울숲을 방문한다면 가장 먼저 찾아보고 싶은 꽃 가운데 하나가 무궁화입니다.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는 무궁화를 중심으로 구성된 ‘무궁한 흐름’이라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정원은 성수대교 하부 서울숲 벚나무길 주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공개한 주요 식재 식물에는 무궁화, 목수국, 배초향, 은사초, 숙근사루비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꽃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꽃과 식물이 함께 만드는 풍경을 보자.”

이번 서울숲 정원박람회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풍성한 여름 정원을 만드는 목수국

목수국은 여름 정원에서 눈에 잘 들어오는 식물입니다. 꽃이 모여 만들어내는 풍성한 형태 덕분에 멀리서 바라보는 정원 풍경에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다른 초화류와 함께 배치되면서 정원에 높이와 볼륨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작은 꽃이 모여 있는 배초향

배초향은 가까이 다가가서 관찰하면 더욱 재미있는 식물입니다. 작은 꽃들이 모여 있는 모습과 잎의 형태가 독특하고, 다른 식물들과 함께 배치되면서 자연스러운 정원의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초록 사이에서 눈에 들어오는 숙근사루비아

정원에서는 초록색 식물만 계속 이어지는 것보다 중간중간 다른 색의 꽃이 들어갈 때 훨씬 입체적인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숙근사루비아는 보라색 계열의 색감 때문에 초록색 식물 사이에서 눈에 들어오는 식물입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할 때도 색의 대비를 살리기 좋습니다.

여러 종류의 꽃을 한꺼번에 만나고 싶다면 야생화정원

서울숲 선착장 주변의 야생화정원도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야생화가 어우러져 있어 한 곳에서 다양한 꽃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금영화, 꽃양귀비, 가우라, 버들마편초, 수레국화, 부처꽃 등 다양한 식물이 조성되어 있어 정원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꽃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정원 전체의 모습

정원을 볼 때 꽃 하나만 보고 지나가기보다 조금 뒤로 물러나 전체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키가 큰 식물과 낮은 식물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 꽃의 색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사람이 걷는 길과 식물이 어떻게 어울리는지를 살펴보세요.

정원은 단순히 꽃을 모아놓은 공간이 아니라 색, 높이, 질감, 계절, 동선을 함께 설계한 하나의 풍경입니다.

이번에는 서울숲을 관광하듯 걸어보세요

최근 서울의 여러 공간을 소개하면서 시민을 위한 시설과 공공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서울숲에서는 조금 다르게 접근해 보려고 합니다.

정보를 많이 설명하기보다 “직접 가보고 싶다”는 느낌을 먼저 전달하는 것입니다.

서울숲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 정원을 발견하고, 꽃을 가까이에서 보고, 잠시 벤치에 앉아 쉬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서울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 산책 방법

서울숲 입구 → 정원박람회 정원 → 무궁한 흐름 → 야생화정원 → 서울숲 산책 → 성수동 이동

사회복지사의 시선에서 바라본 정원

정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 누구나 잠시 머물고, 걷고, 쉬고, 바라볼 수 있는 공공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도시 생활의 질과도 연결됩니다.

특히 서울처럼 인구가 밀집된 도시에서는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서울숲에 와서 꽃과 정원을 보고, 천천히 걸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것은 도시가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여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정원은 꽃을 보여주는 데서 끝나지 않고, 사람이 잠시 머물고 쉬어갈 이유를 만들어준다.”

서울숲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장소 : 서울숲 일대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273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2026년 5월 1일 ~ 10월 27일
추천 시간 : 여름철에는 한낮보다 늦은 오후

정원과 꽃을 촬영하려면 한낮의 강한 햇빛보다는 오후 늦은 시간의 부드러운 빛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꽃의 색감과 나뭇잎의 질감이 자연스럽게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 행사 기간 및 정원·식재 관련 내용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및 서울시 공개자료를 참고했습니다. 현장 상황과 개화 상태에 따라 실제 식물의 모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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